「서천 야생동물 보호시설(생츄어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날짜| 2022년 11월 15일
장소| 충청남도 서천군 청소년수련관
출장업무 내용 및 현황|
야생동물 보호시설(생츄어리)의 정확한 정보 안내 및 사업 대상 부지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 실시.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에서 발생되는 사육 곰 중 불법증식되거나 사육을 포기한 곰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동물원 및 수족관 관리에 관한 법률」의 강화로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유기 야생동물들에게 적합한 보호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임.
사업 예정지는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 일대에 위치한 구)장항제련소 부지 중 환경부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에 보호시설을 건설하려고 함.
[그림1] 사업 대상 부지 전경
주민들의 주요 요청 및 불안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았음.
1.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실질적인 이익이 필요함.
2. 내방하는 관광객의 수
3. 동물 탈출에 대한 대비책과 같은 안전문제
4. 시설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악취, 소음 등)에 대한 방안
5. 시설 내부로 들어오게 될 동물에 대한 관리계획(유입되는 동물의 숫자, 종류에 대한 계획)
6. 지속성
이에 대해 환경부, 서천군, 자문위원, 연구진의 응답은 다음과 같았음.
1. 서천군에서는 주민들의 이익을 위한 영농법인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수매 계약을 진행할 예정.
2. 생츄어리는 예약제로 운영될 것이며 사례연구를 통해 유추할 때 연간 25만명 정도 유치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청주동물원의 방문객 수와 비슷한 수준임.
3.생추어리에는 이중 안전문과 울타리가 조성될 계획이며 시설의 최외곽 지역에는 차폐숲 등이 생길 예정임.
4.조성될 차폐숲으로 인해 소음과 악취가 걸러질 것이며 시설 내부에도 별도의 오폐수 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이 들어설 계획임. 그리고 악취의 경우 육식동물이나 육식 기반의 잡식성 동물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곰들은 초식 기반의 잡식성 동물이며 식사도 과일이나 야채류 등을 공급할 예정으로 악취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임.
5. 시설 내부로 들어서게 될 동물은 현재 계획(곰 70마리, 기타 중소형 포유류 130마리 이하) 이상으로 증가하지 않도록 조정할 계획임.
6. 들어오게 될 곰들의 수명은 대략 2~30년 정도이며 곰들이 노환으로 숫자가 줄어들게 되면 다른 동물들로 대체될 계획임. 생츄어리 개념이 들어선지 100년이 넘은 선진국들에서도 유기동물들과 부상으로 인해 야생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동물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물이 부족해서 시설이 문을 닫는 경우는 없을 것임.
이외에도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천군에서는 지역민 중 희망자에 한해서 구례에 위치한 곰 보호시설을 방문할 계획임.
[그림2 ] 주민 대상 사업 설명
[그림3] 발표자료 중 환경·안전 관리방안
[그림4] 주민설명회의 질의응답